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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수출협회] 수출상담회 -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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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수출협회에서 4월 5일 유럽 수출상담회를 진행합니다.

‘한국화장품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비전 아래, ‘회원사의 수출액 증대’와 ‘화장품 수출 제반 업무 지원’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달성하고자 하는 화장품수출협회에서 Cosmoprof Bologna 열기가 이어지도록 유럽 공략을 주제로 유럽 수출상담회를 진행합니다.

현재 활발하게 유럽 시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참여하시고, 책과 기사에 나오지 않은 유럽 화장품 정보 및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세션 정보

일시 : 2023년 4월 5일 수요일 13:00 ~17:50
장소 : CDRI 세미나실 or 코스메랩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 인원수에 따라 변경 가능)
대상 : 화수협 정회원/비회원 (40명/선착순)
참가비 : 30,000원 (화수협 정회원사는 참석 후 전액환불 / 비회원사는 유료)

세션 진행 순서

곽태일 대표 (팜스킨) (13:00~14:20) : 볼로니아 참관기 - 과거, 현재, 미래
화수협 소개 (14:30~14:50) : 화수협 소개 및 2023년 계획 공유
백아람 대표 (누리하우스) (15:00~16:20) :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해외 진출 전략
조성선 대표 (네모브랜즈) (16:30~17:50) : 유럽 화장품 시장 동향


연사소개

팜스킨
버려지는 초유 가공 기술과 초유 가공 기술을 다른 자연 원료에 적용하여, 고객의 피부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Farm does a skin good 슬로건을 실천하는 Farmskin, 활성초유로 우리 아기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Fromom , 자극없이 강력하게 트러블을 없애주는 Troubless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 0개국 -> 40개국 -> 60개국 수출을 했다가 코로나에 한 방 맞고, 제2의 또 다른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협회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각각의 기업이 산발적으로 대응해서는 수출 경쟁력 향상이 더딜 수 밖에 없기에, ‘K-뷰티의 수출’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효율적인 공동 자원의 활용, 해외 인허가 취득 및 국가별 유통정보 등의 맞춤 정보를 적시에 공유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성공의 지식과 경험을 쌓은 화장품 전문가, 세계에서 선택받은 베스트셀러 상품의 기획자와 전문 글로벌 마케터, 어디든 통하게 해 줄 통관 전문가 등과 함께 '집단지성' 플랫폼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누리하우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1500 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뷰티 및 한국의 좋은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네모브랜즈
  유럽 현지 시장정보와 글로벌 스탠다드규정 제공을 통해 파트너사의 브랜드가 유럽 내 성공적 진입과 안착을 돕고, 한국과 유럽의 상호 브랜드 소싱 및 개발 컨설팅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메이커로서의 가장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유럽 소통의 파트너



<기고의 글>
세계인이 MADE IN KOREA 화장품을 바릅니다.
-> 세계인이 MADE IN CHINA 화장품을 바릅니다.

2023 볼로니아 코스모프로프를 참관하기 위해 약 1년만에 다시 유럽을 방문하였다. 볼로니아에 도착하기 전에 다른 유럽 도시들을 돌며 시장조사를 하였는데, 불과 3년 전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그리고 1년 전만에도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MADE IN CHINA이다. 3년 전에도 세계 곳곳에서 분명 MADE IN CHINA 화장품이 존재했겠지만, 기초 카테고리에서 특히, 유럽에서 만큼은 보기 힘들었고 분명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중국 부스들은 대부분 부자재나 뷰티툴이 많았고 일부 제조사들이 나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크림 영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었으나, 마스크팩, 폼클렌징 등의 카테고리에서는 쉽게 MADE IN CHINA를 볼 수 있었다. 사실 MADE IN CHINA의 다른 말인, MADE IN P.R.C를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스크팩 영역도 세계인들이 MADE IN CHINA를 쓰기 시작했구나.', '3년 전에도 마스카라 이런 카테고리는 MADE IN CHINA를 많이 사용했었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피부에 바르는 카테고리는 아직  사람들이 잘 사용안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마스크팩까지는, 폼클렌징까지는 MADE IN CHINA를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구나..
 
도대체 왜 3년 만에 기초영역에서 특히, 마스크팩, 폼클렌징 영역 등에서 MADE IN CHINA를 쓰게 되었을까? 바로 가격경쟁력과 품질일 것이다. 몇몇 바이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마스크팩은 1,000장 기준 FOB PRICE는 장당 0.18달라라고 한다. 230원 정도인데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을 쓰면 도저히 맞출 수 없는 가격이고, ENC, CNF, 이미인 등을 써도 장당 MAX 40원을 남길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다. 즉, 한국보다 확실히 가격경쟁력이 있다. 품질에 대해서도 여러 바이어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마스카라 영역은 MADE IN CHINA과 MADE IN KOREA 사이에 품질력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 중국산이 훨씬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스크팩도 최근에 와서 MADE IN KOREA와 비교해서 써보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데, 훨씬 가격경쟁력이 있어서 유통한다고 한다. 즉, 직접적으로 피부에 사용하는 카테고리에서도 MADE IN CHINA의 가성비를 더 높게 쳐주는 시대가 온 것은 틀림 없다. 그리고 코로나라는 경기가 어려운 시대에서 이 가성비가 MADE IN CHINA의 글로벌 유통을 부추겼을 것이다.

볼로니아 부스에서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22홀에 아주 멋진 트렌디해 보이는 그레이톤의 제조사 부스가 있길래 보고 있는데, 중국 OEM/ODM 공장의 부스였다. 28홀?에서 SPACE ALGAE 컨샙의 약간 럭셔리해보이는 브랜드, 2023 COSMOPROF SKINCARE AWARD에서 FINALIST를 받은 브랜드, 또한 중국 브랜드 부스였고, 많은 바이어들이 상담 중이었다. 작년에도 멋진 중국 제조사 부스, 브랜드사 부스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눈에 띄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확실히 눈에 띄었다. 더군다나 하나 더 눈여겨 볼 것이 있었다. 바로 TAIWAN PAVILLION이 생겨 MADE IN TWIWAN의 많은 부자재 업체들이 있었는데, 이 PAVILLION 부스 중에서 분홍색 계열의 TAIWAN 로고 스티커가 안붙여져 있는 부스는 중국 부스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몇몇 TAIWAN 부스는 중국분들이 운영하는 부스였다. MADE IN CHINA분들이 MADE IN TAIWAN을 사용해서 좀 더 경쟁력을 가지고 가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출장 기간 내내 MADE IN CHINA의 약진이 신경쓰였다. 어쩌면 앞으로 3년 안에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많은 영역을 MADE IN CHINA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연스럽게 나는 앞으로 화장품을 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생각을 깊게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잠정적으로 아래와 같은 결론들을 내렸다. 지극히 내 주관적인 결론이다.
1. 국가 경쟁력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MADE IN KOREA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K-BEAUTY가 트랜드여도, MADE IN FRANCE는 MADE IN FRANCE인 것처럼, 국가가 주는 이미지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2. 다만, 다른 산업 영역과 똑같이 MADE IN CHINA를 어디까지 사용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아마존이나 미국 및 유럽 오프라인 시장을 보면 색조 영역에서는 MADE IN CHINA 사용하는 하는 것이 만연해진 것 같고, 이제는 피부에 직접 쓰이는 카테고리 또한 만연해질 것이다.
3. 분명 화장품 영역에서 MADE IN CHINA보다는 MADE IN KOREA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MADE IN KOREA가 다른 산업 카테고리처럼 확 죽을 것은 아니다.
4. 가격 경쟁력을 주요시하는 채널에서는 아쉽게도 MADE IN KOREA 화장품의 점유율이 확 줄 것이다. 즉, 앞으로 MADE IN KOREA로 저가에 집중하는 것은 좋지 않다.
5. 일각에서는 경기가 안좋아 바이어들이 어쩔 수 없이 MADE IN CHINA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직 MADE IN CHINA는 품질이 안되서 결국 다시 MADE IN KOREA를 찾을 것이다 등의 의견을 내지만, 한 번 맛 본 가격 경쟁력을 바이어들은 놓지 않을 것이고, MADE IN CHINA의 품질은 앞으로 계속 좋아질 것이다.
6. 브랜드를 만들지 않으면, 그리고 아직 이 가격대는 MADE IN CHINA가 들어오기 힘들지 하는 카테고리에서 승부하지 않으면, MADE IN KOREA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7. 나는 중가 이상의 가격을 공략할 것이다. 저가가 주는 박리다매를 포기 할 것이다.
8. 마스크팩처럼 MADE IN CHINA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카테고리의 제품 개발을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다.
9. MADE IN KOREA 그리고 KOREA BEAUTY BRAND를 앞으로 더 강조할 것이다.
10. 내가 팔 수 있는 판매 채널과 가격대 시장에도 곧 MADE IN CHINA가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다.
11. K-BEAUTY의 인기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K-BEAUTY에 편승을 안하려고 했으나, K-BEAUTY가 트렌드가 죽으면 나의 비즈니스 또한 곧 죽음이다 생각하고, 'K-BEAUTY가 더 오래 가는데 기여를 해야 겠다.' 라는 다짐과 함께 글을 작성해야겠다고 결심하였다.
12. 내가 쓰는 페리오 치약이 MADE IN CHINA인 것처럼, 앞으로 내가 쓰는 000 스킨케어가 MADE IN CHINA가 될 것이다.


색조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훨씬 더 이전에 MADE IN CHINA를 고려해서 사업을 하고 계셨을 수도 있다. 아니면 나만 '스킨케어 영역에서 세계인이 MADE IN CHINA를 쓰는데는 한계가 있다',  '아프리카 같은 나라만 쓰지 선진국은 사용안할 것이다.' 등의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지금부터는 '스킨케어 영역에서 세계인이 MADE IN CHINA를 쓰기 시작했다', '선진국이 MADE IN CHINA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어느 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국서 화장품 OEM을 할 수 있고, 그 어느 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올 수 있다.



볼로니아에서 앞으로 더 많이 듣게 될 말들

"이거 얼마에요? 1,000원이요. 어 A 제조사에서 850원이라고 했는데"
중국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 시장은 많이 커졌고 많은 제조사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때는 제조사들이 중국만 잘해도 성장하고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으니 글로벌 전시회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중국이 힘들고 제조사들은 몸집?을 계속 유지해야 하니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단가를 뿌리고 있다. 그러니까 중국 내 화장품 유통사들이 한국 제조 가격 아는 것처럼, 이제는 해외 유통사들이 한국 제조 가격을 알게 되었다. 해당 지식이 생긴 해외 유통사들은 1)공장 가격을 기반으로 수출가 내고를 하려고 한다. 2)마진을 브랜드사에게 주기 싫으니 PRIVATE LABEL하려고한다. 등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 제품은 뒷면에 제조사가 써있으니, 바이어가 공장을 아는 것이 쉽다. 그리고 바이어 해당 공장에서 단가표를 받아 가지고 있었다면 나한테 묻는다. "제조사 단가표는 850원인데, 너희는 왜 1,000원에 팔아? 950원에 주면 안돼?"  

"PRIVATE LABEL 돼요?"
제조사 가서 PRIVATE LABEL 묻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브랜드사에 와서 PRIVATE LABEL 묻는 것은 10여년 전부터 있었던 일이라고 하지만 당연하지는 않다. 그런데 10년 전, 3년 전과 비교 했을 때 확실히 브랜드사에 와서 PRIVATE LABEL을 더 많이 묻고 있고 더 물을 것이다. 왜냐하면 잘 만들어진 브랜드 컨셉을 자기네들이 현지화하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브랜드 로얄티 주면서까지 비싸게 살 마음은 없고(샀다가 해당 브랜드의 리테일 브랜드 가격이 무너진 경험도  다수 있고), 브랜드 컨셉은 탐이 나니, 제조사 가격 800원, 브랜드사 가격 1,000원의 사이인 900원에 사고 싶은 부분일 것이다. 내 브랜드 제품은 1,000원, 내 브랜드 제품 OEM은 1,100원 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MOQ는 당연히 브랜드 제품이 유리하겠지만, 요즘은 제조사들의 MOQ도 낮아져서, 큰 차이가 없다.  

"한국 사람 진짜 많아요"
2022년 코스모프로프 싱가포르에 참석한 사람들은 전시장 사람 중에 50%는 한국 사람 같다고 했다. 2023년 코스모프로프 볼로니아에 한국 업체로 나온 회사는 180여개였다. 바이어들도 와서 "한국 업체들 진짜 많아요.", "한국 사람 진짜 많아요."라고 한다. 한국 내 화장품 시장이 과포화이고 치열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밖으로 나오려고 할 것이다. 당분간 "한국 사람 진짜 많아요"는 지속 될 것이다.


* 저녁은 18시 30분부터 초원밥상(역삼;https://naver.me/GQYHtI4B)에서 제공합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초과비용은 화수협에서 지불합니다.

※ 순서 사이에는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 본 세션은 고급 정보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온라인 중계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 화원빌딩 내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주차시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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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417 3층 CDRI
copyBox
세션에 참여가 확인된 회원에 한하여, 후기를 작성해 주시는 경우 세션 참여증이 발급됩니다.
[화장품수출협회] 수출상담회 - 유럽
주최  |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417
3층 CDRI
일정  |  
4월 5일 (수) 13:00 ~ 17:50
30,000 원
14명신청(정원: 40명)
세션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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